대구 코오롱하늘채수 HRH-120S 설치

추석이나 설날 즈음하여  주방후드 문의가 대구에서 온다.

올해도 여지 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고향 방문을 위해 내려가면서 납품과 설치까지 완료햇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2005년도 건축되다보니 거의 18년 만에 후드를 교체 진행 하는 현장이다. 

허리케인 스타일의 후드가 설치되어 있고, 폭은 1200인 HRH-120 모델입니다.

 

자사는 상시 재고를 운영하고 있으나, 부피가 너무커서 내년부터는 줄여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방문 드리기전 사진만 보고,  기존제품이 하츠 제품이라 철거 설치 포함하여 3~40분 정도예상했으나....

역시 오래된 만큼 상부 측면 상부장 틀어짐이 심해서, 후드가 철가가 되지 않는..... 

소비자 분이 힘으로 어떻게 빼볼려고 하셨으나, 꼼짝도 하지 않는... ㅎㅎㅎㅎ

깜짝 놀라신다...  원래는 자가설치를 할려고 하셨는데, 

제품 부피가 워낙크다보니 추석 전후는 워낙 파손건이 많아서, 

제가 직접납품한다고 했더니, 설치까지 요청하신 건이었습니다.

 

후드를 교체할 주기를 넘어가면 상부장의 뒤틀림 현상이 심하게 오면 철가가 거의 불가능한 현장이 있습니다.

 

이럴땐 힘으로 절대 절대 절대 하면 않되는데, 대부분 힘으로 하다가 상부장이 떨어져서 아수라장이 되는 현장도 제법 보았습니다. 

 

일단, 이유와 원인을 잘 찾아보고 압력을 받고 있는 마찰력이 큰 부위를 하나씩 하나씩 확인하면서 철거여부를 확인하고

잔머리를 굴리고 제 노하우로 철거를 완료 했습니다.

철거가 힘들었으니, 설치는 더 힘들었겠죠..  

워낙 수축이 많이 온상태라 기존 브라켓도 사용이 불가햇습니다.   

 

브라켓도 새로 설치하고, 설치 완료 했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후드현장은 항상 예측에서 벗어나는 현장이 발생할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방문해야 합니다.

문론, 저도 불가하다고 나오는 경우가 2~3년에 한번 정도 있습니다. 

뒤틀림 현상이 너무 심하게 온 상부장이라 장 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튼,  금방 끝날것이라고 예상했다가, 아주 혼쭐난 현장이었습니다.

 

소비자 분이 정말 직접했으면, 큰일 날뻔했다고 하십니다.   

하단부를 자로 재볼떄는 도저히 들어갈수 없다고 생각하셨는데,  

제가 설치하는 것을 보고 "기예" 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다시 저 후드를 제거를 하는 것은 싶지 않다는 점은 충분히 설명드렸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상부장 뒤틀림 현상이 더 크게 오면, 상부장을 바꾸셔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욕실환풍기도 부탁하셨는데, 제가 서울에서 오기 때문에  재방문은 설때나 가능하다는 말씀 전달드렸습ㄴ디ㅏ.

여튼, 훈훈하게 마무리 잘 한 현장이 었습니다.